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모델 전국 우수사례 평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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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16년 논쟁의 마침표를 찍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모델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꼽혔다.
광주시는 지난 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지자체 협력·갈등관리 및 숙의기반 주민참여 사례발표회에서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모델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모델은 정책수립 과정부터 소통과 토론에 기반한 숙의 민주주의를 도입해 모범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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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가 16년 논쟁의 마침표를 찍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모델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꼽혔다.
광주시는 지난 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지자체 협력·갈등관리 및 숙의기반 주민참여 사례발표회에서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모델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사례발표회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9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1차 29개 사례 가운데 자문단의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개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2차 심사를 한 것이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모델은 정책수립 과정부터 소통과 토론에 기반한 숙의 민주주의를 도입해 모범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차 서면심사에서는 추진준비 과정의 단체장 리더십과 추진체계, 추진과정의 문제해결 노력과 지자체 노력도, 추진 성과의 효과성과 지속성·확산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2차 발표심사에서도 발표 내용과 완성도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는 지난해 7월 중순부터 시작해 11월12일까지 추진했으며 16년 동안 해묵은 논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 12월 한국정책학회가 마련한 제7회 한국정책대상 시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한국정책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용승 광주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성과에 이어 온라인 민주주의 플랫폼인 '바로소통 광주!' 등을 통해 생활 민주주의를 더욱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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