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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이나 먹고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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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워싱토니안
댓글 0건 조회 3,175회 작성일 13-06-2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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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마나 중국방문

원래 일본놈들은 뭐든지 작은 걸 좋아했던 모양이다.
집안에다 산과 들과 호수들을 작게 만들어 놓고 울타리 안에서만 즐기고 울타리 밖을 내다 볼 줄 몰랐다. 그것도 부족해서 집안에까지 들여 온다.  나무도 억지로 자르고 구부려서 조그맣게 만들어 놓고 즐겼다. 분재라는 것이 그것이다.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던 이어령박사가 그런 습성을 예리하게 파헤쳐 ‘축소지향의 일본인’이라는 책을 써냈는데 칭찬인 것 같으면서도 그들의 구질구질한 면들을 꼬집었던 것으로 필자는 해석했다.
그 책이 나올 때쯤에는 일본이 세계경제를 주물럭거릴 때였으니 자기들 유리할 대로 해석했을 수도 있다.
그런 역사관이 한국에도 있었고,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까,
통일신라의 역사는  고대 한국사의 상당부분을 차지했다. 고등학교 국사를 배울 때는 눈앞의 점수하나 더 맞기 위해서 김춘추와 화랑, 여기서 따온 육사의 화랑대, 마냥 잘한 일로 알았는데 대학에서 역사다운 역사를 배워보니 외국과 협잡해서 동족을 죽이고, 광대한 고구려 영토를 빼앗겼는가 하면 형편없는 모략질로 이루었던 불완전한 통일이 통일신라의 욕된 역사였다.
그런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가르쳤어야 옳다.

일본의 기업들이 해외 진출전에 일본 국내시장에서 온갖 전략을 짜내서 치열하게 국내경쟁업체들을 물리치고 나서야 해외로 나간다. 말이 좋아 경쟁력 향상이지 원래가 좁은 바닥 출신들이라서 상대방을 거꾸러뜨려야 했다. 그러니 일본 국내기업끼리의 기술교류나 표준화? 할 수가 없는 환경이자 문화이고 습성이다. 어쩔 수 없는 숙명이었다. 그래서 글로벌한 세계시장에서 동반추락하고 있는 것이다.
이걸 한국도 그대로 한다. 한국은 거기다가 정치권력이 기업과 눈을 맞추어 국민세금으로 특정지역 기업들에게만 특혜성 자금을 밀어 주었다. 그게 박정희였다. 그 기업들이 정부가 국내기업 보호한다고 수입도 막아주고 돈도 대주고 그래서 남은 돈은 다시 정치권에 상납하고, 죽어나는 것은 외국의 질 좋은 제품은 구경도 못하는 국내 소비자들인 국민이었다. 구내소비자에게는 나쁜 3류상품을 비싸게 팔았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그래서 자란 기업들이 지금 슈퍼갑이 되어서 나라를 어떻게 만들고 있는가,

이런 환경과 그런 지역에서 자란 정치인들이 어떤 사고의 틀을 갖고 있겠는가,
좁게는 자기 지역구밖에 모른다. 아무리 넓혀봐야 ‘우리가 남이가’ 하는 구석지에 그 모양으로 머물러 있다.
한강 이남에 철저하게 머리가 고정된 게 1천년이 넘어버렸다. 같은 지역출신이지만 이런 관념과 역사가 너무도 싫은 사람들도 더러 있기는 하다.
그 세력들이 집권하고 있는 한 남북통일은 요원하다.
모두 다 그런 건 아니었다. 넓은 남해바다를 바라보고 살았던지 노무현 대통령은 남달랐다.
이번에 2007년 남북정상 회의록을 그렇게 국가이익과 신뢰를 위해서 공개하는 걸 반대하고 법정고발까지 하면서 막으려했으나 끝내 넘지 말아야 할 국제간의 금도를 넘어버렸다.
공개되었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읽어 내려갔다.
일단 안도는 했지만 공개하지 말았어야했다는 걸 알았다. 왜 그토록 당사자들이 공개하면 안된다는 건지, 그 뒤 파장이 어떨지를 생각하니 우리는 원시인들이나 짐승들과 한나라에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일방적이었다. 이걸 공개한다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었다.
거꾸로 이런 협상력과 역사관, 해박한 통찰력을 갖춘 지도자가 우리에게 있었다는 것이 한없이 자랑스러웠다. 한마디로 똑소리 나는 대통령을 우리는 가졌고, 구석지에서 음흉하게 뒤통수나 치고 개인의 치부를 위해 짐승만도 못한 일들을 서슴없이 자행하는 천하 빌어먹을 세력들이 나라를 거덜 내고 있고, 비싼 세금을 축내는가 하면 국제적으로 등신 짓거리를 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었다.
내용으로 좀 더 들어가서 보면 한마디로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가지고 놀았다.’는 표현이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자 그러면 어떻게 되겠는가,
남북관계 뭘 하고 말고 할 수가 있겠나. 국내밖에 모르는 조무래기정권이야 원래의 목표가 영구분단이니 자기들 뜻대로 되었다 싶겠지만 향후 집권 기간 남북대화는 더 이상 진행 할 수가 없게 만들어 버렸다.
아 하 !, 남북관계만 특수하고 다른 나라와는 괜찮을까 ?

이번에 중국에 간단다.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대화 상대로 나온 상대국가에서는 어디까지 말이라는 걸 해야 할까,

짜장면이나 쳐먹고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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