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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흥사단 성명서 (전남일보) “대구 힘내라”… 시민사회단체들 ‘광주시 결단’ 환영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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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
댓글 0건 조회 2,389회 작성일 20-03-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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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흥사단 성명서 (전남일보) “대구 힘내라”… 시민사회단체들 ‘광주시 결단’ 환영 성명

경실련·교사노조·흥사단 연대 의지 표명

광주 지역 시민단체 등이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대구를 향한 광주의 연대 정신을 칭찬하고 나섰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광주경실련)은 대구에 병상을 나눠주기로 한 광주시의 결정을 칭찬했다.

광주경실련은 2일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 극복과 예방을 위해 방역 일선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광주시와 5개 구청의 방역담당 공직자들, 그리고 의료계 종사자들께 감사하다”면서 “광주경실련도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는데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주와 대구의 협업이 전국으로 번져 국난극복의 좋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같은날 광주교사노동조합(교사노조)도 연대의 의지를 표명했다.

교사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전날 광주시장 등이 발표한 광주공동체 특별담화문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전달하는 메시지”였으며 “대구 교육단체와 ‘힘내라 대구’ 연대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교사노조는 대구시 교육청 앞에 연대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을 내걸 계획이다.

전날 광주시장, 교육감, 광주시민단체협의회, 5·18기념재단 이사장과 오월 단체 대표들이 모여 대구의 경증 확진자들을 광주에서 치료하겠다는 광주공동체 특별담화문을 발표했다.

특별담화문 발표 직후, 타 지역 교사노조들이 광주교사노조에 “고맙다 광주”, “역시 광주다” 등 칭찬 메시지를 보내왔다.

노조 관계자는 “80년 5월, 광주에 손을 내밀어 준 광주 밖 사람들 때문에 광주는 결코 외롭지 않았다”면서 “대구와 경북이 외롭지 않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이번에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광주흥사단도 입장문을 통해 “광주시의 조치는 5·18정신의 현대적 승화”라면서 “이같은 조치가 다른 지자체로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시민운동 차원에서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대규모 집회 자제 등을 적극 실천하며, 대구 흥사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밝혔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


출처: 전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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