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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흥사단, 뮤지컬 ‘도산 안창호’ 성황리 공연

광주 흥사단은 25일 오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뮤지컬 ‘도산 안창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사진>

뮤지컬 ‘도산 안창호’는 흥사단에서 기획하고 광주 흥사단의 주관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과 업적, 독립 운동가들의 헌신을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흥사단과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광주시민 700여명이 함께 했다.

앞서 흥사단은 지난 1월 도산 안창호 뮤지컬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2월과 5월에 오디션을 진행해 배우들을 캐스팅했다.

이번 뮤지컬 ‘도산 안창호’는 배우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풍부한 감정연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참뜻을 되새기는 데 주력하고 도산 안창호 선생의 활약을 조명시키는 한편 이강과 김필순, 김마리아, 손정도, 차리석 등 수 많은 도산의 동지들의 활약을 생생히 담아냈다.

박국철 광주 흥사단 상임대표는 “뮤지컬 도산 안창호 공연으로 시민과 청소년의 역사 인식을 제고 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사회에 봉사할 일꾼을 양성하고 민족통일운동, 투명사회운동, 교육운동 등 3대 시민운동을 비롯해 지역사회 풀뿌리 시민운동을 꾸준히

전개하여 사회변화를 촉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도산 안창호’는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16~17일 서울 광진나루아트센터, 11월 27일 서울시립화곡청소년센터대강당 등 전국을 순회한다./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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