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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흥사단 창립식에서 격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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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재철
댓글 0건 조회 3,492회 작성일 10-06-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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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 려 사 >


목포지역 단우동지 여러분, 또한 광주에서 함께 하신 단우동지 여러분 오늘 목포예비지부가 출발하는 날입니다. 우리 단 전체 동지들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광주, 전남지역에서 박준단우 동지께서 흥사단 씨를 뿌리고, 싹이 내린지 45년이 되었습니다. 그간 수많은 단우 동지들을 배출하였습니다.

목포는 우리나라 국도 1번이 출발하는 곳으로 광주, 서울, 평양, 신의주까지 501㎞ 대장정이 시작 되는 곳입니다. 늦은 감이 있습니다만 목포예비지부가 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광주지부 단우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목포가 1번국도 시작 이듯이 전국의 1등 지부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흥사단은 올해 창립97주년을 맞이하였으며, 앞으로 3년 후 에는 10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올해는 민족의 아품인 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해 이며, 또한 민주주의 위하여 민중이 항거한 4.19혁명 60주년,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지 30주년 되는 해입니다. 또한 민족 화해와 평화의 새로운 물꼬를 튼 6.15 공동선언이 10주년 되는 해입니다. 참으로 역사적으로 의미가 중요한 해입니다. 이런 뜻 깊은 해에 목포에서 흥사단 운동의 고동을 울기게 됨은 큰 기쁨입니다.

우리 흥사단은 엄혹한 일제시대에 “우리민족 전도대업의 기초를 수립”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독립운동을 전개 했습니다. 해방 후에는 한국사회의 일꾼양성과 민주화운동, 시민운동을 전개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우리사회의 갈등을 극복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일에 소명 의식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는 도산선생님의 철학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도산 선생께서는 항상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대의를 위해 협력할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를 대공주의라 합니다. 사회가 다원화되고 급변하면서 전방위적으로 이해관계가 상충하고, 이로 인한 분열이 심각해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답이 하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견해를 가진 구성원, 집단들이 서로 신뢰하는 가운데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시키려 노력하고, 그 속에서 나아갈 방향을 찾는 과정이 소중하다고 봅니다.

심화되는 양극화, 경색된 남북관계, 경쟁위주의 교육, 편향된 언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정책 등은 “대공주의” 철학의 부재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 흥사단은 대회 주제인 “갈등을 넘어 화해로” 와 같이 모든 조직과 단우들은 사회의 갈등을 극복하고, 민주적 소통을 통화 화해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써야겠습니다.

이제 곧 우리 흥사단은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작년부터 100년의 활동 성과와 한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우리사회에서 흥사단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논의하기 위해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발족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모이신 단우동지 여러분
흥사단 100년의 역사는 흥사단만의 역사는 아닙니다. 우리 겨레와 함께 해온 모두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저는 흥사단 100주년을 우리 사회의 구성원을 포함해 모든 겨레와 함께 의미 있게 맞이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정답이 하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견해를 가진 구성원, 집단들이 서로 신뢰하는 가운데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시키려 노력하고, 그 속에서 나아갈 방향을 찾는 과정이 소중하다고 봅니다.

심화되는 양극화, 경색된 남북관계, 경쟁위주의 교육, 편향된 언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정책 등은 “대공주의” 철학의 부재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 흥사단은 대회 주제인 “갈등을 넘어 화해로”와 같이 모든 조직과 단우들은 사회의 갈등을 극복하고, 민주적 소통을 통해 화해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써야겠습니다.

이제 곧 우리 흥사단은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작년부터 100년의 활동 성과와 한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우리 사회에서 흥사단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논의하기 위해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발족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모이신 단우동지 여러분
흥사단 100년의 역사는 흥사단만의 역사는 아닙니다. 우리 겨레와 함께 해온 모두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저는 흥사단 100주년을 우리 사회의 구성원을 포함해 모든 겨레와 함께 의미 있게 맞이하고 싶습니다.

도산 선생님께 말씀하신 “모범적인 공화국” “복된나라”를 실현하기 위하여 상생을 위한 상호 존중과 열린 소통문화가 우리 사회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목포예비지부의 출범은 매우 의미 깊고 기대 또한 크다 하겠습니다.

끝으로 2013년 100주년 행사 전 에 목포지부가 예비자를 떼고 정식 지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동지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흥사단  이사장  반재철

                                                                        ( 2010. 5. 28 이용민 국장이 대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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