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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복지재단 장현 대표 취임 (2016년 4월 6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문화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문태환 광주시의회 부의장, 방철호 사회복지협의회장,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장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초대 대표 취임을 축하하는 의미로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어르신들이 식전 공연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사장인 윤 시장은 "복지재단이 제대로 된 광주형 복지시스템을 만들어 시민 모두가 소외되는 일 없도록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냈으면 한다"며 "특히 어르신을 섬기는 타운을 운영하는 만큼 노년이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특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장 대표는 취임사에서 "사람의 마음은 사람만이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으며 이해하고 헤아려주는 것이 복지의 핵심"이라며 "모든 복지인들은 낮고 섬기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부적으로는 성과 보상에 대한 인사시스템 도입으로 직원들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협업을 유도해 나가면서 경영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18 년 간 호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광주시장 정무특보를 지냈다.

한편 광주복지재단은 빛고을노인복지재단의 정관변경을 통해 노인복지 뿐만아니라 사회복지 전반으로 업무영역을 확대 개편해 지난해 9월 출범했으며 현재 빛고을노인건강타운과 효령노인복지타운, 광주시 장애인복지관 등 3개 기관을 위탁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