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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단우(백악분회,목포시장)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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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
댓글 0건 조회 2,989회 작성일 16-06-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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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9일 민선6기 목포시장 취임 2주년을 맞은 박홍률 시장의 기자회견 내용을 사진과 함께 전남인터넷 신문(기사등록 2016-06-30 08:07:24)에서 옮겨왔습니다 -

[전남인터넷신문/최성] 박홍률 목포시장이 민선 6기 후반기를 체류형 관광도시 건설과 기업유치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 시장은 2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년은 목포의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며 시민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구축한 기간이었다”고 총평하면서 “앞으로 2년은 더 많은 땀과 열정으로 관광활성화와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전력투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체류형 관광객이 찾아오는 도시, 기업이 세워지는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의 민생을 살리고 청년들에게 희망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홍률시장의 민선6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민선 6기가 출범한 지 2년이 돼 반환점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희망찬 새목포를 창조하는데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선 6기는 세월호 침몰사고의 여파, 국내외 경기침체의 장기화, 열악한 재정 여건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 출발했습니다. 메르스 사태로 위축됐던 관광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역경제의 핵심 축인 조선업이 세계적인 불황과 국가적인 구조조정 국면에 직면하면서 어려움과 불확실성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위기는 벼랑 끝으로 내몰기도 하지만 반성과 성찰의 계기가 돼 발전과 도약을 이끌기도 합니다. 목포 시민들도 숱한 고난과 어려움을 저력과 근성으로 극복해왔습니다.
지난 2년의 시정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어려움을 딛고 전진해왔습니다.
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과 함께한 지난 2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더 나은 2년을 기약하고자 합니다.

첫째, 체류형 관광도시의 견인차가 될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을 본격적인 궤도에 올렸습니다.

지난 1998년부터 추진된 후 3번째 도전인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지난 3월 민간사업자 컨소시엄 대표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하는 단계까지 진행했습니다.
노선, 안전성, 친환경성 등 하드웨어적 측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적 측면에도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특히 운영 수익이 사업자만이 아니라 목포시민에게도 돌아갈 수 있는데 주력했습니다. 법인은 시민 공모주 10%(50억원)를 배정해 시민참여형으로 설립하고, 매년 매출액의 3%를 공익기부금으로 우리시에 기부하도록 했으며, 설립되는 법인의 소재지는 목포로 한정했고, 직원의 50% 이상을 지역주민으로 우선 채용해 고용창출에 기여하도록 했습니다. 타당성 용역에서 편익 대비 비용(B/C)이 1.48로 나타났으며, 탑승 관광객 100만명과 연간 1천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예상됩니다. 

둘째, 대양산단과 세라믹산단이 희망과 기대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금융약정서를 변경해 목포의 IMF 사태 위기를 해소했습니다. 당초 금융약정서에 따르면 우리시는 1,454억원을 지난 4월 상환해야 했습니다. 재정여건상 도저히 상환할 수 없는 금액으로 금융약정서를 변경하지 않았다면 우리시는 부도 위기 속에서 시련과 고통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금융약정서를 변경해 대출만기일을 2019년 4월 2일로 일괄 연장해 위기를 해소했고, 안정적인 분양기간을 확보했습니다. 금리도 취임시 5.2%에서 3.4%로 인하해 우리시 이자부담을 117억원 경감시켰습니다.
이와 같은 난관을 극복하고, 계획대로 추진해 3년 2개월만에 조성 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산단 분양에도 매진해 인근 지역 산단에 비해 분양가가 높은 악조건을 극복해가며 대양산단은 우량기업 15개 기업(21만7천㎡ 65,642평)과 600억원의 분양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세라믹산단은 4개 기업(1만8천㎡ 5,445평)과 50억원의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특히 삼화양행과 세원하드페이싱이 생산 공장을 준공해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신규 일자리도 70여개 창출했습니다. 

셋째,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허리띠를 바짝 졸라맸습니다. 

부채 감축과 재정건전화는 민선 6기의 숙명과도 같은 과업으로 지난 2년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무리한 사업을 벌이지 않고 노력한 결과, 민선 6기 출범 당시 3,010억원이었던 총부채를 올해 6월말 현재 544억원이 줄어든 2,466억원으로 감소시켜 재정건전화를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넷째, 목포 발전을 위해 정부, 전라남도의 지원을 이끌어냈습니다. 

중앙부처,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한 결과 지난 2년 동안 국도비 4,771억원을 확보했습니다.
대표적인 국비 확보 사업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80억원), 서해권해상종합비상훈련장 조성(5억원)[이상 신규사업],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고속화사업(552억원), 호남고속철도(송정~목포) 건설(2,200억원)[이상 계속사업] 등입니다.
정부와 전남도의 평가에서 우수한 지자체로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도서종합개발사업 평가 우수기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2015 지역발전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등 각종 외부 평가에서 총 47회 수상해 상사업비 7억3천여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정부의 공모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경찰청 국비 100% 지원사업인 ‘2017년도 도심부 교통기반시설 구축사업’ 추진도시(사업비 30억원), 국토교통부와 지역발전위원회의 새뜰마을 대상지(동명동 송도마을, 사업비 43억원)로 각각 선정됐습니다.
해양수산부로부터 삽진항을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으로 지정받았고, 서해권해상종합비상훈련장을 유치했으며 북항 노을공원의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유재산(7,663㎡ 2,318평) 토지사용승낙을 받아냈습니다.
전남도로부터는 해양수산 융·복합벨트조성사업,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등의 협조를 받아냈습니다. 

다섯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주력했습니다. 

작년 12월 자유시장에 남진야시장을 개장해 관광상품을 확충했습니다. 그동안 1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관광 상품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고, 재래시장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폐쇄됐던 목포진은 120년만에 역사공원으로 재탄생시켜 목포의 역사적 위상을 재조명하는 역사교육의 공간이자 수군교대식이 열리는 관광지로 만들었습니다.
KTX 개통, 올해 연말 개통 예정인 수서발 고속철도(SRT) 등을 관광 활성화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서울에서 관광설명회를 2차례 개최했고, ‘2016 대구·경북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목포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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