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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뉴스레터 08-23호 ( 활동가칼럼 장금순) - 사회적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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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56회 작성일 08-11-0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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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 칼럼>

제목 : 사회적기업의 일자리창출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

요즘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단어가 ‘사회적기업’일 것이다.
최근 서울에서 ‘사회적기업 한마당’축제가 열렸으며, 이것은 정부(노동부)가 추진하는 사회적기업의 일자리창출 홍보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경제적  위기라고 하는 현 상황과 맞물려, 정부에서는 사회적기업이라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실업률을 떨어뜨리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맞물려서 각 지자체에서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일자리창출 및 양극화 대책의 주요 정책의제로 설정하기도 하고 또는 사회적기업 T/F 팀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일반 NGO 등 비영리기관에서도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각 지역에서는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과정이 대학 부설로 개설이 되고 있는 등 가히 ‘사회적기업’의 위세가 파도처럼 밀려오고 있다.

본인도 최근 전남대학교 경영연구소에 개설된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1기 과정을 듣고 있는 중이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부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떠나서 순수한 민간주도의 사회적기업은 대단히 바람직하고 그 가치가 상위적이다.

사회적기업이란 비영리 NGO 기관과 경제적 이익 발생을 목표로 삼고 있는 기업의 중간형태이다. 사회적기업은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를 한다. 물론 사회적기업은 경제적이어야 하고 환경적이어야 하며 또한 사회적이어야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돈이 있는 곳에 기업이 있다면 고용이 있는 곳에 사회적기업이 있다. 기업이 할 수 없는 틈새시장을 사회취약계층의 사람들을 고용하여 경제적 이익을 발생하게 하는 것이고 그리고 그 이익을 재투자하여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대단한 사회적 가치를 얻게 될 것이다.

노동부의 예비 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한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이 10월에 공고되어 광주흥사단에서도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다. 모델발굴형 사업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는데 사업명은 ‘아동과 청소년의 총체적 자아개발과 사회적 양육을 위한 사회적 멘토(social mentor) 양성 사업’이다. 다양한 전공, 경력, 경험을 가진 인력의 전문능력과 특성을 살려 아동 청소년의 멘토로 활동하는 신규 일자리영역 창출이다. 기초수급세대, 차상위 계층, 맞벌이 세대뿐만 아니라 일반 아동 청소년을 위한 보호와 육성의 통합적 서비스 제공하고, 주 5일제와 놀토 등 사회의 여건 변화에 따라 증가되는 여가 및 자기계발에 대한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적, 지속적인 질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사실 사회적기업은 기업처럼 경제적 이익을 발생시켜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익을 발생시키기에 아주 취약한 면이 있다. 이익도 내면서 사회적 가치에 반하지 않아야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아야한다. 이런 관점에서 광주흥사단에서도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 프로포절이 선정되더라도 사회적 목적과 기업적 성격을 어떻게 접목시켜 인증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인지 브레인스토밍을 계속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고 하겠다.

                                                                                                                                                                                                              글 :    광주흥사단 사무처장 장 금 순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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