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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도 지고, 져도 또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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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워싱토니안
댓글 0건 조회 3,234회 작성일 15-04-1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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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도 지고, 져도 또 당한다.


살다가 억울한 일 당해보지 않는 사람이 어디 한 둘이겠는가,
불가에서는 ‘나의 억울함을 호소하면 또 다른 억울한 사람을 만들 수가 있다.‘ 며 분노를 다스리라고 가르친다.
세월호 발생 1주년이 되었다.
‘잊지 않겠다.’ 고 추모하는 사건 1주기의 분위기에 온 나라가 침울하다 못해 비통하다. 덮어버리고 싶고 세월이 빨리 지나가서 잊혀져버렸으면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애타게하고 있는 것 같다.
제발 유가족이라도 되고 싶어하는 9명의 실종자 가족들앞에서 ‘잊지 않겠다.’는 마음조차 사치스럽고 송구하다. 이 땅에 공권력과 사법정의가 무너져서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수많은 영혼들 앞에 ‘지켜주지 못해 미안했고, 잊지 않겠다는 말’은 왜 이다지도 허허로울 수 밖에 없는 것인가,

정치인들에게 돈을 준 기업인의 자살로 요란하다.
김대중, 노무현 선거당시 선거자금이 여당과 야당사이에 10:1정도의 차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다. 
기업인이 야당에 기부한 돈은 어쩌면 이미 수익이 발생한 이익금 중 일부라고 한다면 집권이 가능한 집단에 돈을 줄 때는 앞으로 기부한 돈 이상의 수익을 기대하고 준다. 그 돈은 앞으로 국민들의 세금에서 요모조모로 충당될 것이다. 당신들이 낸 세금이 박근혜 정부 3대에 걸친 비서실장과 현 국무총리와 전 당대표등에게 전달되었다고 보면 정확하다.
보다 알기 쉽게 이야기 하면 기업은 당신 주머니에서 빼내서 정치인들에게 전달해 준 역할을 한 것이고 실제로 그 돈은 누구의 돈인가, 바로 국민들의 것이요. 당신의 돈이다.

그런데도 김대중의 20억과 김영삼의 3천억,한나라당 이회창의 차떼기를 같은 저울에 올려 놓아도 ‘똑같다.‘라고 보는 국민들이 있기에,
한명숙, 박지원에게 밑도 끝도 없이 피의자인 기업인들에게 가혹행위로 받아낸 억지 진술하나로 대법원에까지 사건을 끌고 가고 있어도, 돈을 언제 어떻게 얼마를 무슨 명목으로 줬다는 녹음을 남겨 놓고 목숨을 버린 기업인의 진술에도 천연덕스럽고 후안무치하게 자리에 버티고 있는 그들을 보고 있을 밖에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세월호가 침몰할 수밖에 없었고, 책임질 사람이라고는 애시당초 있을 수가 없는 이 나라를 누가 이렇게 만들었는가, 그것은 단연코 정치인들이 아니다.
그런 정치인들을 선택해준 국민들이고 그 중에서도 현 집권세력을 뽑아 준 그들이 있기에 그것이 가능하고 그런 가정하에서 한국의 미래는 앞으로도 더욱 깜깜하다.

또한 오직 자신만을 위해서 ‘안보’를 팔고, ‘통일’도 판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4월 9일 스탠포드대에서 행한 특강에서 ‘남한의 집권세력이 통일을 방해하고 있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또한 ‘남한의 집권세력과 북한의 극좌세력이 남북한의 분단을 이용해서 공생관계를 유지하면서 통일을 반대하고 있다.’ 고도 했다. 남북긴장관계를 악용해서 선거를 앞두고 북한에 돈을 주고 휴전선에서 총격을 가해달라고 한 것이 대표적이라고 했다. 그런 일이 밝혀져도 그런 사람들을 계속해서 뽑아주는 국민들이 있다. 투표를 그렇게 무책임하게 해 놓고 비겁하게 정치인들 뒤에 숨지말라.
그런 국민들이 더러 많을수록 ‘이겨도 지고, 져도 계속 당하는 이상한 역사만 반복될 뿐이다.

방법은 단 한가지뿐이다.
마음대로 만든 저울로 국민들을 혼란케하는 언론에 휘둘리지 않고, 사법부가 나라의 근간을 확실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깨어있는 시민들’이 이 땅에서 비굴과 굴종의 시대를 걷어내야 겠다. 나아가 일본과, 중국을 넘어 미국에 대해서도 당당할 조국의 미래를 위하는 마음으로 세월호 1주기에 맞고 싶은 것이다.

http://cafe.daum.net/BonghaWashing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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