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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흥사단기러기합창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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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
댓글 0건 조회 2,660회 작성일 19-01-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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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음악인들 일본서 평화의 하모니~
라는 제목으로 뉴스 소식 전달합니다.

광주 음악인들 일본서 평화의 하모니~
흥사단기러기합창단 18일 동경 초청 공연
푸른솔합창단, 5·18 어머니회, 김원중도 함께
일본에서 한일 평화를 기원하는 하모니가 펼쳐진다.

광주흥사단기러기 합창단은 일본 우타고에 합창단의 초청을 받아 18일 일본 동경 닛포리 렁우드호텔 서니 홀(Nippori Sunny Hall) 에서 공연을 한다. 공연은 이날 오후 3시와 6시 30분 두차례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1999년 이후 매년 5·18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우타고에 합창단’의 한일교류 20주년과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타고에 합창단은 ‘우리 하나되어’를 주제로 한국의 단체를 초정, 평화를 노래한다. 광주지역에서는 광주흥사단기러기합창단을 비롯 푸른솔합창단과 5·18 어머니회, 민중가수 김원중 씨 등이 함께한다.

기러기 합창단은 고수연씨가 지휘를 ,김보은 씨가 피아노 반주를 맡아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와 ‘단결한 민중은 패배하지 않는다’, ‘아름다운 나라’, ‘철망앞에서’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합동공연으로는 ‘상록수’와 ‘임을 위한 행진곡’ 일본 곡인 ‘인간의 노래’, ‘이 다리를 건너서’를 노래한다.

흥사단 기러기단은 시민들과 음악으로 평화통일, 민주주의 등을 소통하기 위해 지난 2017년 3월 창단됐다. 흥사단 회원이 주축으로 결성돼 현재는 일반 시민을 포함한 5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40대 직장인부터 60대 주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단원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차례 흥사단 회관(광주시 동구 수기동)에 모여 연습을 진행한다.

활발한 공연을 통한 시민들과의 만남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 ‘통일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한 제1회 정기 연주회에 이어 지난해 12월 제2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또한 지난해 5·18 민중항쟁 기념식과 6·10 민중항쟁 기념식에 참여했고, 남북 관계가 호전된 6월에는 DMZ 인근에서 전세계를 상대로 평화통일 정신을 알리기 위해 임진각 공연을 진행했다.

양송이 단장은 “지난해도 합동공연을 했었는데 올해 일본단체와 함께 교류 공연을 한다는것에 뜻깊게 생각하고 자부심을 느낀다. 이런 음악회를 통해서 광주의 역사를 전하고 느끼게 해줄수 있다는 것에 뿌듯하다”며 “흥사단 기러기 합창단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평화 통일을 위해 노래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광주흥사단은 1913년 도산 안창호 선생이 만든 흥사단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난 1965년 창립한 단체다. 민족통일운동, 투명사회운동, 청소년·민주시민교육 등을 펼치고 있으며 광주시청소년문화의집.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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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19년 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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