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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성명서 - 광주전남지역 615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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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99회 작성일 09-06-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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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 발표 9돌 기념 광주전남 615인 평화통일선언

2000년 6월 15일은 분단시대를 마감하고 통일시대를 개막한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그리고 금강산을 시작으로 개성과 평양, 백두산을 오가고, 서울과 인천, 광주를 오가며 우리민족은 비로소 ‘통일 시대’를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2006년 6․15광주행사에서는 북측 대표단이 5․18묘역을 참배함으로써 ‘오월에서 통일로!’를 열망하던 시도민들 가슴에 벅찬 자부심을 갖게 하였다.
그리고 2차 정상회담을 통해 “자주통일․평화번영을 위한 10․4선언”이 발표되면서 통일은 더 이상 희망사항이 아니라 엄연한 현실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남북관계는 냉전시대로 회귀하고 서해에서는 일촉즉발의 무력충돌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공위성 발사, 핵 실험, 미사일 발사 등으로 인해 북미간의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러, 동시다발적인 대충돌이 예견되는 심각한 국가적 위기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독재와 냉전시대로의 회귀냐 민주와 통일시대로의 전진’이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는 것이다.

우리는 오늘. 이명박 정부의 대북 대결정책이, 한반도 위기 상황을 자초하고 민족의 운명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

한반도 위기를 고조시키는 대북 적대 정책은 폐기되어야 한다.
현재 남북 간에 조성되어 있는 긴장국면은 정치적 차원을 넘어 군사적 충돌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명박 정부의 6.15공동선언 부정과 한미 합동군사훈련의 강화, psi전면 가입 등에 대해 북측은, ‘정치 군사적 대결상태 해소와 관련된 남북합의 전면 무효’를 선언한 상태다.

남북관계는 어떠한 안전장치도 없이 상호 비방과 극한 대결 상태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악화 된 것만으로도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은 그 실효성이 없음이 증명 되었다.

이런 조건에서 북미 간 직접대화라도 이뤄진다면 한반도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지는 축소되고, 국제적으로도 고립을 자초하는 꼴이 되고 말 것이다.
긴장과 대결을 통한 굴복을 기대할 것이 아니라 교류와 협력, 평화와 상생의 길을 위한 국정의 대 전환이 절실하다.

통일 경제의 시금석이 될 개성공단은 지켜져야 한다.
남북 화해의 상징이었던 금강산 관광이 중단 된지 1년이 다 되도록 재개될 기미가 보이지 않은 가운데, 개성공단 마저 존폐의 위기에 몰려 있다.

개성공단 1단계 개발사업의 결과, 진출해 있는 기업체가 100여개, 국내 협력업체가 1천개, 공단에서 일하고 있는 북측의 상시 노동자가 4만여 명에 이르렀다.
군사적 긴장 완화로 인한 안보비용 절감과, 소위 ‘한반도 리스크’의 최소화를 통한 국제사회에서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일상적 왕래를 통해 형성될 민족 동질성 회복으로 절감될 통일비용 등을 고려 할 때, 개성공단은 경제적 수치로 환산할 수 없는 의미와 가치가 있다. 정치적 이해타산을 앞세울 문제가 결코 아닌 것이다.

통일 경제의 시금석이 될 개성공단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민족적 염원이 담겨있는 통일 이정표, ‘6.15공동선언’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

6.15공동선언은 우리민족의 힘으로 우리민족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자는 민족내부를 향한 약속이자, 국제 사회에 대한 선언이었다.

7천만 민족이 눈물로 환호함으로써 동의를 했고, 국제사회에서도 ‘한반도 통일은 현재 진행형’이라는 보증을 받을 수 있었다. 6.15공동선언 이후 북측을 방문한 사람이 년 인원 천만 명에 이르고, 국민들의 가슴속에 ‘38선’은 허물어진지 이미 오래다.

작금의 정치 군사적 긴장 상태에 대한 원인도, 6.15공동선언의 의미와 그 내용이 실종됨으로 인해 발생한 사태임이 너무나 자명하다.
서해상에서의 군사적 충돌을 예방하고, 개성공단을 살리는 길, 나아가 민족의 평화적 통일을 이루는 것은 6.15공동선언을 실천하는 길 뿐이다.

우리는 이명박 정부가 남북문제에 대한 국정의 근본적 전환을 국민 앞에 약속하도록 국민의 힘을 결집해 나가는데 디딤돌이 될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
이를 위해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의 대의에 동의하는 각계각층과 연대하여 지속적인 투쟁을 힘차게 벌려 나갈 것이다.

2009년 6월 15일

광주전남 615인 평화통일선언 참가자
6.15공동선언실천광주전남본부, 상임공동대표 김정길, 김정유, 김병균, 민점기, 윤장현, 조영임, 최영태, 최태옥 / 6.15 광주 광산구지부, 장헌권 / 6.15 광주 남구지부, 도산 / 6.15 전남 나주지부, 김병균 / 6.15 전남 목포지부, 최태옥 / 6.15시대길동무'새날', 조현환 / 5.18구속부상자회, 양희승 / 5.18민주유공자유족회, 정수만 /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신경진 /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김동균 /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광주전남지부, 정성국 / 광양진보연대, 민점기 /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김용채 / 광주광역시 새마을회, 김동기 / 광주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김행자 / 광주기독교연합회, 임종준 / 광주노점상연합회, 국종근 / 광주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김정자 /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최영태 / 광주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총연합회, 기회정 / 광주여성노동자회, 주경미 / 광주여성민우회, 안진 / 광주여성의전화, 채숙희 / 광주여성장애인연대, 신명옥 / 광주외국인노동자센타, 이철우 /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정병문 / 광주전남 농민연대, 기원주 / 광주전남 여성단체연합, 조영님 / 광주전남 한국노인의 전화, 양철호 / 광주전남녹색연합, 박필순 /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법일 / 광주전남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박형배 / 광주전남문화연대, 김하림 /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나세홍 / 광주전남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윤장현 / 광주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 강연수 / 광주전남진보연대, 민점기 / 광주전남청년단체협의회, 박종익 / 광주종교인평화회의, 강신석 / 광주향교, 정상윤 / 광주향교유도회, 박태근 / 광주환경운동연합, 임낙평 / 광주흥사단, 최형태 / 광주NCC, 이철우 / 광주YMCA, 최영관 / 광주YWCA, 이옥식 / 근로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김희용 / 남북공동선언광주전남실천연대, 임재복 / 노동실업광주센타, 정향자 / 누리문화재단, 조상권 / 동서남북포럼, 김효석 / 목포신안민중연대, 윤소하 /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정구선 / 민족민주열사추모단체광주전남연대회의, 문병란 / 민족자주평화통일광주전남회의, 송권수 / 민주노동당 광주광역시당, 강기수 / 민주노동당 전라남도당, 문경식 / 민주노동자전국회의광주전남지부, 안지섭 /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 강승철 /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박상욱 /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광주전남지부, 정채웅 / 불교사암연합회, 성호 / 빛고을미래사회연구원, 김병완 / 세계평화청년연합광주광역시지회, 이동규 / 21c광주전남대학생운동연합, 오주성 / 세계평화청년연합전라남도지회, 최승규 / 순천진보연대, 이수근 / 시민생활환경회의, 이형석 / 아리랑국제평화재단, 조비오 /오월여성회, 안성례 / 우리겨레하나되기광주전남본부, 현지 / 우리농촌살리기천주교광주대교구본부, 김창화 / 우리밀살리기운동 광주전남본부, 김평식 / 원불교광주전남교구, 김정유 / 월드비전 광주전남지부, 장영진, / 인간성회복운동추진광주전남협의회, 최용훈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윤영조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 구신서 /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기원주 / 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광주전남지부, 이유진 /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호남지회, 김석진 / 전국민주공무원노조 광주본부, 김주업 / 전국민주공무원노조 전남본부, 이정남 /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남연합, 김성자 / 전남교원단체총연합회, 김윤석 / 전라남도 새마을회, 박형길 / 전민특위 광주전남본부, 임동규 / 조국통일범민족연합광주전남연합, 홍번 /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광주지부, 최은순 / 참여자치21, 김성인 / 천도교광주대교구, 최임열 / 천주교광주대교구, 조비오 / 통일사회연구회, 이신 / 푸른광주21, 박경린 / 평화봉사단 오월의빛, 이재청 /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김병균 / 평화재향군인회 광주전남본부, 윤종순 / 한국가톨릭농민회 광주대교구연합회, 김창화 / 한국노총 광주본부, 노영열 / 한국노총 전남본부, 이신원 / 한국농업경영인전라남도연합회, 정이성 /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광주시지회, 허달용 / 한국여성농업인전라남도연합회, 이명숙 / 한국예총 광주시연합회, 최규철 / 한국예총 전남도연합회, 하철경 / 한국장애인부모회광주시지회, 정수복 / 한민족생활문화연구회, 장두석 / 화순진보연대, 이종화 / 해남진보연대, 신화균 / 희망나무, 서정성
(이상 109개 단체 대표 및 상임공동대표. 가나다 순)

강병우 강성봉 강신원 강은미 강필성 고광석 고근석 고명지 고송자 고애순 고영민 고윤혁 고은아 고재경 공수현 곽성용 곽휘교 구미숙 구영규 구희수 국강현 권용식 기세문 김 현 김경민 김경열 김계홍 김광민 김광수 김광훈 김금례 김기성 김기현 김기홍 김남수 김대진 김도영 김도훈 김문숙 김미희 김민석 김민우 김범종 김병인 김병조 김병주 김봉용 김봉주 김삼호 김상일 김선미 김선영 김선운 김성인 김성종 김성철 김성태 김숙자 김순애 김승용 김승철 김신애 김영곤 김영기 김영록 김영삼 김영욱 김영일 김영진 김영집 김영현 김용성 김용주 김용환 김용훈 김원주 김은숙 김응식 김재석 김재완 김재인 김재학 김정숙 김정심 김정태 김정훈 김종대 김종필 김종화 김주업 김주하 김준희 김지원 김진열 김진영 김창두 김춘희 김평석 김하림 김하준 김항심 김행연 김현석 김현성 김현아 김현우 김형록 김형진 김혜영 김혜주 김홍철 나기백 나상윤 나세홍 나원주 나지현 나희덕 남기남 남봉희 남부원남형일 노기탁 노미덕 노종진 노찬백 노훈호 동화스님 라영진 류동훈 류성남 류영대 류재한 류정수 류한호 맹지희 명등룡 명제만 무등스님 문기전 문숙영 문안식 문은아 문춘희 문현선 문호성 문희태 민형배 박경린 박광욱 박귀순 박금하 박기철 박동일 박동준 박동환 박만규 박미경 박병규 박상일 박상종 박상희 박석종 박선영 박성기 박성연 박성열 박성욱 박수본 박순애 박승규 박승만 박신희 박영진 박완규 박용순 박용식 박웅기 박은숙 박정애 박제현 박종삼 박종완 박종주 박종찬 박종화 박주승 박찬배 박창수 박창윤 박철수 박필순 박하선 박행덕 박현구 박흥식 박희재 배삼태 배영복 배정란 배종열 배진택 백남수 백성종 백성주 백성호 백정남 백희정 변원섭 서미정 서민수 서보라 서상종 서석현 서순영 서신혁 서옥렬 서원철 서재준 서정훈 서종환 서창호 선봉규 선종성 성기석 소재섭 소정환 손인숙 손희정 송권수 송용길 송인동 송중영 송진희 신수산 신중철 신환종 심재훈 심종섭 안병강 안병주 안여진 안용호 안재일 안종기 안주용 안주용 안지섭 안진옥 안창균 안평환 안희만 안희옥 양동현 양득승 양민철 양승문 양연모 양윤식 양정아 양현숙 양호열 염미봉 오기만 오미덕 오민영 오성현 오영삼 오옥묵 오유미 오윤영 오재화 오주성 우선홍 우승관 위영환 위종인 유종은 유진수 유현주 유호남 윤근일 윤민호 윤석현 윤영상 윤용호 윤정근 윤종순 윤판수 윤행석 윤흥성 이 철 이건문 이경훈 이경희 이계안 이계일 이국언 이국흔 이금호 이기태 이기훈 이대만 이대행 이덕윤 이만교 이명운 이미옥 이민원 이보라미 이복순 이봉로 이상걸 이상만 이상원 이상재 이서라 이선재 이선휴 이성기 이성희 이송형 이송환 이순오 이순용 이연옥 이연임 이영복 이영형 이옥식 이운기 이은주 이이현 이재광 이재봉 이재영 이재인 이정문 이정영 이정은 이정주 이정확 이종섭 이종화 이주형 이준호 이창준 이철영 이춘희 이태길 이한나 이해경 이행귀 이현주 이호성 이화섭 이희정 일명스님 일훈스님 임대순 임선숙 임수정 임승진 임승호 임연화 임원택 임정심 임종대 임중모 임진광 임채완 임형주 임형칠 임혜영 장경수 장관철 장문규 장미화 장세원 장안나 장옥기 장우철 장재춘 장진성 장치민 장학남 장화선 장휘국 전영남 전종덕 정 담 정광렬 정동석 정만식 정명기 정범도 정성국 정성철 정성호 정세완 정수복 정영근 정영일 정영재 정옥란 정용운 정윤순 정인경 정인환 정정옥 정종득 정찬길 정찬영 정찬용 정채웅 정태환 정학철 정희곤 정희섭 조광백 조길호 조남일 조대회 조미선 조삼수 조성규 조성은 조성철 조양일 조점화 조종락 조창익 조충남 조현삼 조현옥 주경남 주경채 주관철 주연희 주훈석 지명근 지원스님 지장스님 진승영 진재영 진중화 차경희 천중근 최강은 최경미 최공식 최권종 최만원 최명숙 최병상 최삼철 최선희 최성순 최성일 최숙경 최순옥 최양님 최영관 최영수 최영신 최용석 최윤덕 최윤복 최인근 최장렬 최재윤 최정현 최주영 최중숙 최지현 최진연 최치현 최현우 최형선 최호필 표경식 한강석 한강희 한승철 한양직 한영현 한옥선 한현우 함백수 행법스님 허 연 허달용 허소영 현영길 홍경표 홍순희 황성효 황인수 황현철 (이상 총 6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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