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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호 회보특집 - 장금순 사무처장 : 하기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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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48회 작성일 08-07-0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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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하기수련회>

2008년 아카데미 하기수련회는 어떻게 준비가 되어야 할까?
너무 쉬운 질문인가?
매년 되풀이 되는 하기수련회, 오늘은 과거와 어떻게 다를까?

1965년 광주흥사단이 창단된 이래로 해마다 하기수련회가 있어 온 것이 어느덧 역사가 되어
43년이 흘렀다. 초창기 세대에게는 온 몸을 다해 힘써온 애정이 녹아있는 장이었으며, 80년대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수련회의 명맥을 유지해 온 것은 대단한 일이었고, 그 역사의 현장에 사람과 사람들이 가치 있다고 생각되는 역할들을  멋지게 수행하였기에 오늘이 있게 된 배경이라 생각한다.
한 시대를 같이한 기러기들끼리는, 수련회를 통하여 나눈 많은 경험과 함께한 시간들이 서로를 하나로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과거의 하기수련회가 위로부터 기획되고 만들어져서 아래로 조직을 움직여 왔다면 지금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 방법이다. 이제는 아래로 부터의 욕구가 있지 않으면 가능하지 않고 그 욕구들이 모여 필요충분조건이 만족되어 질 때 성공적인 수련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의 수련회는 모든 면에서 과거와는 많이 다르다고 말 할 수 있다. 지금의 시대가 그만큼 개인을 존중하고 개인의 입장에서 보려고 하는 시각이 크다는 말이다. 그러기 때문에 조직을 우선시하려고 하면 벽에 부딧칠 수도 있다.

80년대 이후의 세대에게 우리는 풍요의 시대에 태어났다고 말한다. 과거에는 물질이 없거나 부족해도 채워가는 재미가 있었지만(무에서 유를 창조), 오늘날은 유에서 유를 창조한다고 해야 맞지 않을까? 이들에게 과거처럼 고생하며 허리끈 졸라매던 시절의 이야기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첨단산업의 빠른 변화 속도 그리고 다양성의 사회에 살고 있는 요즘 세대에게 과거처럼 일률적인 프로그램은 맞지 않다. 그런 맥락에서 우리 흥사단도 더욱 고심을 해야 할 것이다.

과거에 하기 수련회를 통하여 축적한 지적 재산 위에 오늘의 세대를 위한 플러스 알파!
현재의 아카데미에게 새롭게 접근할 플러스 알파를 우리 모두 과제로 삼아보자!

                                                        2008년 7월에  사무처장 장 금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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